하나생명이 건강관리비를 지원해주는 건강검진 안심보험을 업계 최초로 내놨다.
하나생명은 업계 최초로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의 의심판정을 받았을 때 2차 검진비용에 쓸 수 있는 건강관리비를 지원해주는 건강검진 안심보험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 하나생명은 업계 최초로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당뇨의 의심판정을 받았을 때 2차 검진비용에 쓸 수 있는 건강관리비를 지원해주는 건강검진 안심보험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생명> |
이번 보험으로 하나생명은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얻었다. 다른 보험사는 앞으로 6개월 동안 이와 유사한 상품을 출시할 수 없다.
이번 보험은 기존 보험과 다르게 신규로 보장해주는 영역을 넓히고 업계 최초로 건강검진 데이터에 기반한 보장방식으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고 하나생명은 말했다.
건강검진 안심보험은 1년 만기 상품으로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30세 여성 기준으로 이상지질혈증 질환의심 보장과 당뇨 질환의심 보장을 선택하면 연납 기준 2960원으로 비용부담이 줄었다.
또 보험가입 후 질환의심 판정을 받으면 별도의 보험금 신청없이 자동으로 보험금을 받는다. 스마트 검진서비스인 ‘에버헬스’를 통해 주민번호 뒷자리만 입력하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인증절차도 간단히 했다.
주재중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배타적 사용권을 얻은 것을 계기로 하나생명의 장점인 빠른 추진력과 집중력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창의적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