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 풍무역일대 총사업비 9800억 규모 도시개발 승인

▲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위치도. <경기도>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일대가 개발된다.

경기도는 4일 김포시가 제출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도시공사와 민간기업 등이 공동추진하는 민관 합동 도시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는 9800억 원이다.

‘2020 김포도시기본계획’에서 시가화 예정 용지로 계획된 풍무역 배후지역의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계획적 역세권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김포시 사우동 일대 97만5천m2 부지에 6923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상업·업무·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2020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3년 마무리한다. 주거단지 입주는 2023년 하반기나 2024년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맞춰 김포시가 교육과 문화, 업무 중심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