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4K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새 빔프로젝터를 국내에 내놓는다.
LG전자는 4K 고해상도에 홈시네마 프로젝터로는 최대 크기인 140인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LG 시네빔(모델명 HU70LA)’을 4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 모델들이 ‘LG 시네빔 4K 프로젝터’를 시현하고 있다. |
신제품 출시로 LG 시네빔 프로젝터 종류는 모두 3종으로 늘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시네빔 4K, 이동 및 설치가 편리한 ‘시네빔 레이저 4K(모델명 HU80KA)’, 좁은 공간에서도 최대 120인치 초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초단초점 ‘시네빔 레이저 4K(모델명 HU85LA)’ 등이다.
LG 시네빔 4K는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등 3개의 광원을 사용하는 LED 프로젝터와 비교해 파란색 광원이 1개 더 추가돼 더 밝고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독자 플랫폼 ‘웹OS 4.5’와 구글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탑재해 주변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노트북, 스마트폰 등에서 보던 영상을 와이파이(Wi-Fi)로 연결해 프로젝터에서 볼 수도 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홈시네마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LG 시네빔 프로젝터를 앞세워 국내 프로젝터시장을 지속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