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은행,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해 6500억 규모 자본확충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9-26 10:57: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이 5억5천만 달러(6595억 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했다. 

우리은행은 25일 5억5천만 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해 6500억 규모 자본확충
▲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

이번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형태로 5년 뒤 중도상환이 가능한 영구채다. 

발행금리는 4.25%로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외화 신종자본증권 가운데 최저금리라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주문액은 모두 23억 달러로 발행금액보다 4배 이상 많았다. 투자자가 몰려 발행금리도 최초 제시한 금리보다 0.25%포인트 낮게 발행됐다. 

투자자는 모두 122개 기관으로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 80%, 미국 10%, 유럽 10%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우수한 재무실적 및 자산 건전성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종자본증권은 기본자본으로 인정돼 우리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본비율 높이기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병근 기자]

최신기사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