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 파트너사에 무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제공

▲ 2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SKC&C의 판교 캠퍼스 드림홀에서 정흥섭 SKC&C 통신사업부문장(첫째줄 왼쪽에서 4번째)과 서영진 인포젠 상무(첫째줄 왼쪽에서 3번째) 등 관계자들이 '동반성장을 위한 통합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 제공'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C&C>

SK의 C&C부문이 파트너사들에게 무상으로 SKC&C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SKC&C는 24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SKC&C의 판교캠퍼스 드림홀에서 10곳의 파트너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통합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 제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흥섭 SKC&C 통신사업부문장과 SKC&C의 파트너사인 전한태 위즈베이스 대표, 정인철 유씨에스시스템 대표, 김택윤 레디코리아 대표, 서영진 인포젠 상무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10곳의 파트너사들은 1년 동안 SKC&C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제트(Cloud Z)’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베이스 모델링 솔루션 ‘넥스코어 이알씨’와 데이터 관리 솔루션 ‘오란씨’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넥스코어 이알씨는 대용량 데이터 관리부터 모델 자동 추출 및 통합 데이터모델 구현을 한번에 제공하며 오란씨는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과 성능 점검 등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운영을 지원한다.

넥스코어 이알씨와 오란씨는 오픈 소스로 개발돼 개발 서버나 PC 운영체제, 클라우드 종류에 상관없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은 파트너사들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고 SKC&C는 설명했다.

SKC&C는 파트너사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소요됐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구매비용을 절감하고 시스템 구축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천섭 SKC&C 통신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파트너사들의 시스템 설계와 구축 역량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파트너사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