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가 액션스퀘어 최대주주에 오른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관계사 원이멀스, 주요주주 린코너스톤과 액션스퀘어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와이제이엠게임즈가 125억 원, 원이멀스와 린코너스톤은 각각 10억 원과 5억 원을 투자한다.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하면 액션스퀘어 최대주주는 기존 프라즈나글로벌홀딩스에서 와이제이엠게임즈로 바뀐다.
프라즈나글로벌홀딩스는 권준모 프라즈나글로벌홀딩스 대표이사 겸 액션스퀘어 이사의 개인회사다. 권 대표는 네시삼십삼분 이사회 의장도 맡고 있다.
권 대표와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는 2006년 넥슨코리아에서 각각 대표이사와 사업본부장으로 함께 일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두 회사가 보유한 게임개발 역량과 게임군을 공유해 게임사업에서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삼국블레이드’와 ‘블레이드 for kakao’, ‘블레이드2 for kakao’ 등 게임군을 강화하고 액션스퀘어는 경영을 정상화하고 신규 게임 개발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액션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액션스퀘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