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CJ제일제당 목표주가를 기존 32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CJ제일제당 주가는 24만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9%, 10% 하향조정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가공식품사업에서 국내 재고관리코드(SKU) 효율화 작업에 따른 비용 등이 반영돼 지난해 3분기보다 영업이익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생물자원사업에서는 돼지열병의 베트남 중남부지역 확산에 따른 폐사 손실비용이 반영돼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이 올해 초 인수했던 미국 냉동식품기업 슈완스컴퍼니에서 발생하는 영업이익 규모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모든 악재가 주가에 반영된다면 앞으로 베트남 돈가가 8월을 저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점, 지난해 4분기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기저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 진천기지의 2차 투자속도를 조절하기 시작했다는 점 등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8486억 원, 영업이익 247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18%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7%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 신현재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사장.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17일 CJ제일제당 목표주가를 기존 32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6일 CJ제일제당 주가는 24만2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9%, 10% 하향조정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가공식품사업에서 국내 재고관리코드(SKU) 효율화 작업에 따른 비용 등이 반영돼 지난해 3분기보다 영업이익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생물자원사업에서는 돼지열병의 베트남 중남부지역 확산에 따른 폐사 손실비용이 반영돼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이 올해 초 인수했던 미국 냉동식품기업 슈완스컴퍼니에서 발생하는 영업이익 규모도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 연구원은 “모든 악재가 주가에 반영된다면 앞으로 베트남 돈가가 8월을 저점으로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점, 지난해 4분기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기저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 진천기지의 2차 투자속도를 조절하기 시작했다는 점 등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8486억 원, 영업이익 247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18%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7%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