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가상화폐거래소 바이낸스가 9월 안에 미국 달러화와 연동된 가상화폐를 내놓는다. 

바이낸스는 미국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FDS)으로부터 발행을 승인받은 스테이블코인 ‘바이낸스USD(BUSD)’를 9월 안에 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바이낸스, 미국 달러화 연동 가상화폐 '바이낸스USD' 9월 발행

▲ 창펑 자오 바이낸스 대표.


스테이블코인은 실물자산이나 법정통화와 연계된 가상화폐를 말한다. 

BUSD는 미국 달러화와 1대1로 연동된다.

바이낸스는 블록체인회사 팍소스와 협업해 BUSD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팍소스는 이전에도 미국 달러화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팍소스스탠다드토큰’을 발행한 경험이 있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대표는 “BUSD발행으로 블록체인 생태계에 더 많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정적 디지털 자산을 통해 더 많은 블록체인 활용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8월19일 스테이블코인 방식의 가상화폐 프로젝트 ‘비너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