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수정제약그룹의 포상 직원 3400명의 한국관광을 유치했다. 사진은 2016년 중국 아오란그룹 포상 직원들이 한국 관광을 즐기는 모습. <관광공사> |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대형 제약회사의 포상 직원 3400명의 한국관광을 유치했다.
관광공사는 강원도와 함께 중국 대형 제약회사 중 하나인 시우정제약그룹의 인센티브(포상) 직원 3400명의 단체관광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시우정제약그룹은 1995년 설립됐으며 임직원 10만 명, 자산 170억 위안(2조9천억 원)을 보유한 대형 제약회사다.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여행을 시행해 왔다.
관광공사는 기업 방문을 통해 대규모 단체 맞춤형 지원제도를 꾸준히 홍보해 유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1차로 한국을 방문하는 임직원 1400명은 4일과 6일 입국해 일주일 동안 서울 역사여행, 강원 힐링여행, 인천 중국문화여행 등 3가지 주제로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또 한류 문화여행으로 철원 비무장지대 콘서트, 히어로 그래피티쇼 관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긴다.
정익수 관광공사 미팅인센티브팀장은 “시우정그룹은 관광공사 지원제도를 통해 처음 방한하는 단체”라며 “향후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