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대부분 상승했다.

신라젠과 네이처셀 주가는 올랐고 차바이오텍 주가는 떨어졌다.
 
바이오주 대체로 상승, 신라젠 네이처셀 오르고 차바이오텍은 떨어져

▲ 문은상 신라젠 대표이사.


4일 신라젠 주가는 전날보다 5.53%(650원) 뛴 1만2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이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의 병용임상에 거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라젠은 현재 표적치료제에 반응하지 않은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리제네론의 면역관문 억제제 ‘리브타요’와 펙사벡의 병용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관문 억제제 ‘임핀지’와 병용임상도 하고 있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15억 원가량의 신라젠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2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억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대부분 올랐다.

에이치엘비는 3.23%(1500원) 높아진 4만8천 원, 현대바이오는 0.80%(100원) 상승한 1만2600원, 셀리드는 2.13%(450원) 오른 2만1600원에 장을 끝냈다.

CMG제약은 3.13%(90원) 상승한 2965원, 뉴프라이드는 1.52%(20원) 오른 1335원, 녹십자랩셀은 0.68%(200원) 높아진 2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멥신은 2.56%(950원) 오른 3만8천 원, 녹십자셀은 0.13%(50원) 상승한 3만8450원, 코미팜은 1.60%(200원) 높아진 1만2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스코텍은 1.40%(250원) 상승한 1만8050원, 제넥신은 0.19%(100원) 오른 5만3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앱클론은 전날과 같은 3만88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유틸렉스는 0.68%(400원) 떨어진 5만8600원, 필룩스는 0.57%(25원) 내린 43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대체로 상승했다.

네이처셀은 4.12%(270원) 뛴 6830원, 파미셀은 1.43%(110원) 오른 7800원, 바이오솔루션은 0.57%(150원) 상승한 2만6550원에 장을 끝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2.61%(400원) 높아진 1만5750원, 안트로젠은 1.59%(650원) 오른 4만1600원, 프로스테믹스는 0.37%(15원) 상승한 409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디포스트는 1.35%(400원) 오른 3만50원, 강스템바이오텍은 1.35%(200원) 높아진 1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차바이오텍은 1.41%(200원) 내린 1만4천 원, 테고사이언스는 1.12%(300원) 하락한 2만6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휴젤은 0.36%(1300원) 내린 35만7900원, 메디톡스는 1.17%(4200원) 오른 36만3400원에 장을 마쳤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도 대체로 올랐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15%(1200원) 상승한 5만7천 원, 텔콘RF제약은 0.39%(20원) 높아진 5200원, 압타바이오는 0.27%(50원) 오른 1만8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21%(600원) 높아진 2만7800원, 헬릭스미스는 1.32%(2400원) 오른 18만3900원, 인스코비는 0.51%(15원) 상승한 2960원에 장을 끝냈다.

올릭스는 1.40%(500원) 오른 3만6300원, 에이비엘바이오는 0.27%(50원) 상승한 1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메지온은 1.71%(1700원) 떨어진 9만8천 원, 레고켐바이오는 0.74%(350원) 하락한 4만6650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1.63%(120원) 내린 7240원, 인트론바이오는 0.78%(100원) 낮아진 1만2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