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신한은행, 천안에 외국인 노동자 위한 특화점포 5번째로 열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9-09-02 18:0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 천안에 외국인 노동자 위한 특화점포 5번째로 열어
▲ 이춘우 신한은행 대전충남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 김용문 천안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왼쪽에서 세 번째), 권오형 신한은행 외환사업본부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이 1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있는 신한은행 신부동지점에서 열린 다섯 번째 ‘일요 외환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5번째 특화점포를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신부동지점을 외국인 특화점포로 추가 지정하고 1일부터 ‘일요 외환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일요 외환센터’는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들의 근무여건을 고려해 휴일에도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화 영업점이다. 

신한은행 신부동지점 '일요 외환센터'는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환전, 해외송금, 계좌 신규, 카드 발급, 출국 만기 보험 지급대행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신부동지점에 외국인 고객들과 원활하게 의사소통하기 위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에 능통한 직원들을 배치했다.

신부동지점은 원곡동지점, 대림동지점, 의정부지점, 김해중앙지점에 이어 5번째로 운영되는 외국인 특화 점포다. 

천안지역에는 여러 개의 산업단지가 있어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천안 신부동에는 천안터미널이 있어 천안 근처 충청권지역에서도 주말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모이는 천안시 최대 상권으로 꼽힌다.

신한은행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11개 언어가 지원되는 외국인 전용 모바일앱인 ‘글로벌 S뱅크’를 통해 외국인 고객들이 해외송금, 공과금 납부 등 금융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할 수 있도록 ‘일요 외환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