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스낵제품 ‘꼬북칩’으로 미국 스낵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오리온은 꼬북칩의 영문 이름인 터틀칩스로 미국 코스트코에 입점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온, 미국 코스트코에 '꼬북칩' 넣어 미국 스낵시장 공략 본격화

▲ 오리온이 29일부터 미국 코스트코에서 꼬북칩(터틀칩스)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오리온>


오리온은 애초 2018년 6월 미국 서부지역 한인마트를 중심으로 수출해왔다.

오리온은 코스트코 샌프란시스코점 등 20개 주요 점포에서 우선적으로 판매하고 향후 로스엔젤레스와 샌디에이고 등 핵심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미국의 대형 유통회사로 꼽히는 샘스클럽과 월마트 등으로 판매처를 넓혀 미국 스낵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기로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를 넘어 스낵의 본고장인 미국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며 “꼬북칩이 초코파이를 이어 K-스낵 열풍을 이끄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