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엔터테인먼트가 자회사들 성장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이 늘었다.

T3엔터테인먼트는 한빛소프트의 모회사다.
 
T3엔터테인먼트, 한빛소프트 '오디션' 인기 덕에 상반기 실적 급증

▲ T3엔터테인먼트 로고.


T3엔터테인먼트는 상반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38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 순이익 65억 원을 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97%, 순이익은 34% 늘었다.

T3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실적이 증가한 배경을 두고 “PC온라인게임 ‘오디션’이 한국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고 모바일게임 ‘클럽오디션’을 동남아시아시장에 출시해 반응이 좋다”며 “손자회사 한빛드론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T3엔터테인먼트는 한빛소프트가 배급하는 오디션을 개발했다. 한빛드론은 한빛소프트 자회사로 드론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드론을 유통한다.

T3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2021년까지 상장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