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광복절을 맞아 내놓은 연 8.15% 중금리대출상품인 ‘신협 815해방대출’ 누적 판매액이 23일 기준으로 205억86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 신협중앙회는 광복절을 맞아 내놓은 연 8.15% 중금리 대출 상품인 ‘신협 815 해방대출’ 누적 판매액이 23일 기준으로 205억86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신협중앙회>
신협 815해방대출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받는 서민·자영업자·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한 중금리 신용대출상품이다. 1천만 원까지 연 3.1~8.15% 금리로 기존 대출을 전환해주거나 신규대출을 제공한다.
정관석 신협중앙회 여신지원팀장은 815해방대출의 인기비결을 두고 “일본의 무역보복으로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갈수록 뜨거워지면서 불매운동을 넘어 국내 순수 금융자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사표현”이라며 “대출상품 특성상 실제 판매 완료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 판매실적”이라고 말했다.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상품을 출시한 6일부터 현재까지 대출 상담전화가 2천여 건에 이르는 등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신협 815해방대출’ 전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협을 이용해 본 경험이 없는 고객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상품을 판매하는 조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