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울산, 경남의 단체장과 국토교통부 장관이 6월20일 서울시 용산구 국토부 사무소에서 동남권 관문공항의 국무총리실 검토 문제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탁자 기준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송철호 울산시장,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경욱 국토부 2차관, 김현미 국토부 장관. <연합뉴스> |
국무총리실이 김해신공항 재검증 추진계획을 알리기 위해 영남권 광역단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20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총리실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산·울산·경남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비공개 설명회를 개최하고 ‘김해신공항 재검증 판정위원회(가칭)’ 운영계획을 설명한다.
부산·울산·경남 설명회에 이어 대구·경북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곧바로 진행된다.
총리실은 설명회에서 판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 조사범위, 조사방법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검증기구 운영에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참여할지 여부도 이날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명회는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6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합의해 총리실에 김해신공항 재검증을 공식적으로 요청한 뒤 처음 열리는 것이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2016년 6월 김해신공항 계획이 수립될 당시 영남권 광역단체 5곳이 합의했다는 점을 들어 김해신공항 재검증을 반대해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