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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역삼동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김기완 LG전자 HE(홈엔터테인먼트)부문 부사장(왼쪽 세 번째)과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왼쪽 네 번째)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해 구글과 함께 ‘올레드 TV 디지털 마케팅 협력 선포식’을 가졌다. |
LG전자가 구글과 손잡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올레드TV의 세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구글과 ‘올레드TV 디지털 마케팅 협력 선포식’을 22일 열었다.
이 자리에 김기완 LG전자 HE부문 부사장과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LG전자는 구글의 검색 서비스와 동영상서비스 등 플랫폼을 활용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등 LG전자 올레드TV 제품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
LG전자는 구글의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가 LG전자 올레드TV 제품에 대해 인식하고 브랜드 호감도를 높여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단계별 마케팅도 펼치기로 했다.
구글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브랜드 인식 단계에 있는 잠재 소비자에게 LG전자의 올레드 기술 소개나 올레드TV 평가 등의 광고를 내보낸다. 올레드TV를 실제 구매할 의사가 있는 소비자에게 제품후기나 가격비교 등의 정보도 보여준다.
LG전자 관계자는 23일 “구글과 협력해 세계시장에서 올레드TV 판매를 확대하겠다”며 “LG전자의 브랜드도 전략적으로 육성해 올레드TV의 대중화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세계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는 LG전자 올레드TV의 판매량을 끌어올리려 한다.
김기완 부사장은 “구글의 혁신적 이미지와 LG전자의 올레드TV가 시너지를 만들 것”이라며 “차별적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존 리 사장은 “LG와 같은 글로벌기업이 디지털화한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