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1인가구를 겨냥한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현대백화점은 9월 추석을 앞두고 서로 다른 여러 상품을 하나로 묶은 ‘콜라보’ 선물세트 40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1인가구를 겨냥한 추석 '콜라보' 선물세트 40종 선보여

▲ 현대백화점의 추석 '과일 혼합세트'.


1~2인 가구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콜라보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현대백화점은 200g 단위로 소포장한 정육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2인가구가 늘어나면서 대용량 단일품목제품보다는 여러 품목이 함께 구성된 소용량 제품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아보카도와 망고를 섞은 ‘아보카도 망고세트’, 사과·배·샤인머스켓을 혼합한 ‘혼합 선물세트’, 멜론·거봉·사과·황금향 등으로 구성된 ‘과일 바구니세트’ 등 과일세트를 대거 준비했다.

수산물로는 갈치·딱새우·가자미 등 제주산 수산물을 혼합한 ‘제주 만찬세트’, 전복과 로브스터로 구성된 ‘전복 로브스터세트’, 제주산 돌돔과 뱅꼬돔을 함께 포장한 ‘제주 돔세트’ 등이 있다.

밥반찬인 전복장, 영덕게살 등을 혼합해 만든 ‘어부의 밥상 명품어찬 혼합세트’ 도 출시한다.

이 밖에 버터·치즈·올리브유 등 인기 상품을 포장한 ‘구르메 치즈세트’와 쌀·찹쌀·적두 등을 모은 ‘유기농 금쌀 오곡세트’ 등도 선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