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강원도 통천에서 미상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2회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6일 “북한은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회의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면서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 "북한, 강원도 통천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회 발사"

▲ 7월2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한 신형전술유도무기(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발사체를 쏜 것은 10일 이후 엿새 만이다.

이번 발사 역시 11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지는 한국과 미국의 연합군사훈련의 대응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7월25일 함경남도 원산 호도반도를 시작으로 7월31일, 8월2일, 8월6일, 8월10일에 이어 이번 발사까지 최근 3주 사이 모두 6번 발사체를 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