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8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장에서 참가자들이 현장면접을 보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
민간 금융회사와 금융공기업, 금융협회 등 60개 회사가 참여하는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6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여신금융협회·저축은행중앙회)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하반기 신입직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거나 예정인 60개 금융회사가 참여한다. 서울 박람회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지역인재를 위해 현장면접, 채용상담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면접 채용관을 4개 시·도(부산·대구·광주·제주)로 확대 운영한다.
행사 당일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SGI서울보증보험은 구직자가 연령이나 학교 등으로 차별받지 않도록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장면접자 가운데 기관별 우수면접자 30% 이상에게는 하반기 공채 때 1차 서류전형 면제혜택을 준다. SGI서울보증보험은 서류심사 때 가점을 부여한다.
현장면접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신청할 수 있다. 더 많은 구직자가 면접기회를 얻도록 1인당 1개 금융회사로 지원기회가 제한된다.
또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컨설팅, 가상현실(VR) 면접, 직무분석 등 ‘취업정보관’과 채용동향 분석, 블라인드 면접방법 안내 등을 제공하는 ‘금융권 채용컨설팅관’, 면접 이미지 컨설팅, 메이크업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관을 운영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