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고용노동부, 중소기업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신청접수 20일 재개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8-08 19:1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청년을 고용하는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는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신청접수가 재개된다.

고용노동부는 8일 그동안 중단됐던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의 신규 신청접수를 20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중소기업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신청접수 20일 재개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은 중소기업의 청년채용을 장려하기 위해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면 사업주에게 월 75만 원, 연 900만 원 가량의 인건비를 최대 3년 동안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자 급증으로 관련 예산이 바닥나며 5월 신규신청이 중단됐지만 2일 국회 추가경정예산안 통과로 추가 예산이 확보돼 신규 신청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제도 악용사례를 줄이기 위해 지급기준을 개편했다.

기존 최대 90명까지 지원했던 기업당 지원한도를 30명으로 줄이고 채용된 청년이 최소 6개월 동안 재직한 때만 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고용노동부는 소수 중견기업에 지나치게 장려금이 몰리거나 단기간 계약직을 채용한 뒤 정규직을 채용했다고 속여 장려금을 받는 사례 등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기업 규모별로 지원 방식을 차등화해 장려금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기존에 직원 수 100인 이상 기업들도 3명 이상 신규채용하면 채용인원 전원에 장려금을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3번째 채용인원부터 장려금을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