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발굴을 추진한다.

세종시는 8일 일자리 창출사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사업 공개모집

▲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세종시는 올해 국비를 포함해 모두 20억 원을 들여 13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에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30여억 원 규모로 확대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이번에 공모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은 △지역산업, 사회, 문화, 환경 등 분야별 △청년, 여성, 중장년, 노인, 장애인 등 대상별 △창업 활성화 및 사회적경제 육성 등 맞춤형 일자리로 모집한다.

공모대상은 지역 내 비영리기관·단체, 세종시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 공공연구기관, 대학 산학협력단, 사회적협동조합, 사회복지법인 등이다.

사업 내용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컨소시엄도 가능하다.

세종시는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대상사업을 우선 선정하고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사업계획서를 다듬어 2020년 국비 공모사업에 응모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와 관련해 13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아트홀에서 모집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이현구 세종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시민이 직접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참신한 일자리 모델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