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경상남도는 7일 도내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지원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3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경영안정자금과 비교해 업체당 10억 원에서 12억 원까지 대출을 확대했다. 대출 횟수도 기존 2회에서 제한을 없앴다.
상환기간은 3년이다. 2년 거치한 뒤 1년 동안 4회 균등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7월1일 이후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를 본 기업이 자금 지원대상이다.
기존 기업 대출의 대체상환 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조건을 크게 완화했다.
중소기업 자금을 사용하고 있는 업체에 원금상환을 1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연장기간에 따른 이자도 지원한다.
자금 신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또는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공고된 2019년 중소기업육성자금 긴급 지원계획을 참고해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경상남도와 협약된 13개 은행 전국 지점에 제출하면 된다.
김기영 경상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이 이번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경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경상남도는 7일 도내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지원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3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8/20190807103639_11120.jpg)
▲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기존 경영안정자금과 비교해 업체당 10억 원에서 12억 원까지 대출을 확대했다. 대출 횟수도 기존 2회에서 제한을 없앴다.
상환기간은 3년이다. 2년 거치한 뒤 1년 동안 4회 균등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7월1일 이후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를 본 기업이 자금 지원대상이다.
기존 기업 대출의 대체상환 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원조건을 크게 완화했다.
중소기업 자금을 사용하고 있는 업체에 원금상환을 1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연장기간에 따른 이자도 지원한다.
자금 신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또는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 공고된 2019년 중소기업육성자금 긴급 지원계획을 참고해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경상남도와 협약된 13개 은행 전국 지점에 제출하면 된다.
김기영 경상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이 이번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경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