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19-08-05 11: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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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포니정재단과 함께 젊은 혁신가상 이름을 공모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포니정재단이 젊은 혁신가를 위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을 새롭게 만들고 이름을 찾기 위한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 포니정재단이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는 상 이름을 공모한다.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을 따 2006년 제정된 상으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킨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된다.
지금껏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수상을 시작으로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조성진 피아니스트, 이국종 아주대학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장유정 뮤지컬 연출가 등이 포니정 혁신상을 받았다.
포니정재단은 1억 원이었던 포니정 혁신상의 상금을 내년부터 2억 원으로 높이면서 상금 1억 원 규모인 제2의 포니정 혁신상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상은 포니정 혁신상 같이 분야에는 제한을 두지 않지만 35세 이하로 연령을 제한해 젊은 혁신가를 격려하기로 했다.
포니정재단 관계자는 “혁신가를 격려하는 포니정 혁신상에 이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 젊은 혁신가의 도전에 힘을 더하기 위해 새로운 상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니정재단은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새로운 혁신상의 이름을 공모한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포니정재단 유튜브, HDC현대산업개발 페이스북 등을 통해 23일까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1~3위로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파크로쉬 숙박권, 파크하얏트 서울 브런치권, HDC아이파크몰 상품권 등이 주어진다. 당첨자는 8월30일 발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