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혜 기자 wisdomp@businesspost.co.kr2019-07-31 16: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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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초고화질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시리즈의 신제품을 세계시장에 내놓는다.
LG전자는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모델이름 27MD5KL)’의 새 모델을 북미, 유럽 등에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나라에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 LG전자가 ‘LG 울트라파인’ 5K 초고화질 모니터를 세계시장에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는 1초에 최대 40기가바이트(Gbps)의 영상 출력 및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썬더볼트3’ 단자와 함께 범용성이 높은 USB-C 단자를 탑재했다.
썬더볼트3을 통해 맥북프로, 맥북에어, 맥미니, 아이맥 등 애플의 최신 ‘맥(Mac)’ 제품들과, USB-C단자를 통해서는 ‘아이패드프로’와 연결된다.
LG전자는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를 애플의 운영체제와 호환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맥북프로의 키보드로 직접 모니터의 밝기와 소리 크기를 제어할 수 있다.
사용자는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의 94와트 충전전력을 이용해 제품을 모니터와 연결해 충전할 수도 있다.
그 외에도 LG전자는 LG 울트라파인 5K 모니터가 △27인치 화면크기에 FullHD(1920x1080)보다 7배 이상 높은 5K(5120x2880) 해상도 지원 △‘IPS 패널’을 탑재해 영화편집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모니터 디스플레이 색영역인 ‘P3’를 지원 △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내장 △영상 통화 서비스 ‘페이스타임’ 이용 가능 △모니터 높낮이 및 기울기 조절 등의 기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앞서 5월 출시한 LG 울트라파인 4K 모니터(모델명 24MD4KL)를 시작으로 초고화질 모니터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LG 울트라파인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과 편의성으로 전문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며 “LG 울트라파인 5K·4K 등 초고화질 모니터로 프리미엄 모니터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