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인큐베이터’는 창업기업의 사업모델 구축 및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부산지역 창업기업 13곳이 입주한다.
사무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금융지원과 경영컨설팅, 전문가 멘토링시스템 등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 회장은 “앞으로 5년 동안 창업기업에 1천억 원, 스케일업(규모성장) 기업에 4천억 원을 신규투자하겠다”며 “썸 인큐베이터 입주기업들에게 대출, 투자, 경영컨설팅 등 단계별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정부도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최 위원장은 “민간과 정부가 노력한 결과 지난해 신설법인 수가 10만 개를 넘었고 신규 벤처투자도 사상 최초로 3조4천억 원에 이르렀다”며 “기업가치가 10억 달러가 넘는 스타트업을 지칭하는 ‘유니콘기업’도 지난해 6월까지 3곳에 불과했지만 1년 동안 9곳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방은행 최초의 창업지원 플랫폼인 썸 인큐베이터를 통해 창업열기의 전국적 확산과 지역경제·금융의 동반성장을 바란다”며 “정부도 성장지원펀드 조성, 금융규제 샌드박스 도입 등 혁신적 창업 생태계 정착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