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지주사인 SK가 중간배당을 2년 연속 실시한다. 

SK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1주당 1천 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SK 중간배당 2년째 실시, 주당 1천 원씩 모두 563억 규모

▲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


중간배당금 전체 액수는 563억 원으로 1개월 안에 주주들에게 지급된다.

SK는 2018년 국내 대기업 지주회사 가운데 최초로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SK는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수익의 3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또 투자이익을 실현하면 특별배당의 형태로 주주와 수익을 공유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SK 관계자는 “투자형 지주회사로서 성과를 입증하는 동시에 주주와 성과 공유를 확대하는 주주 친화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