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이낙연 "추경안 처리 여전히 표류, 국회 전개가 참담하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7-23 14:13: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낙연 국무총리가 국회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이 총리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야 5당 대표가 대통령과 함께 일본의 경제적 도발에 공동대처를 다짐했으면 실천이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7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낙연</a> "추경안 처리 여전히 표류, 국회 전개가 참담하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들은 18일 만남에서 일본의 수출통제조치에 대응해 비상협력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그러나 추경 처리에 관련해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 총리는 “경제가 어렵다고 모두가 말한다면 경제를 돕기 위한 추경안 처리에도 모두가 함께하는 일이 당연한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짚었다. 

여당과 야당에게 일본의 수출통제조치에 공동으로 대처하면서 추경도 처리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 총리는 “국회의 추경안 처리가 여전히 표류하고 있다”며 “국회의 전개가 참담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지나간 태풍 ‘다나스’와 관련해 이 총리는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복구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태풍으로 주택 30동과 농경지 2454ha가 침수됐다.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 위험 지역과 축대 옹벽 등 취약지대를 잘 살펴 보강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봤다. 앞으로도 1~3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추가로 영향을 준다고 예보된 점을 고려해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지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