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전문직·경력직 채용포털 비즈니스피플(www.bzpp.co.kr)이 주요 기업들의 최근 임원인사 동향을 정리한다.

◆ 중견·중소기업
 
△보령컨슈머 대표이사 김수경
보령컨슈머가 김수경 전 GSK컨슈머헬스케어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김 대표는 2002년 GSK 한국 법인에 입사해 아시아-태평양지역 8곳을 총괄하고 컨슈머사업부에서 마케팅 및 사업부를 총괄하는 등 제약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15년 GSK컨슈머헬스케어의 초대 한국대표에 선임됐다.

◆ 글로벌기업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 오병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오병준 전 SAS코리아 대표를 신임 한국 대표로 선임했다. 오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학사 학위를, 숭실대학교에서 정보공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IT업계에서 30년 이상 일했다. 한국오라클, 한국테라데이터, 한국IBM에서 임원으로 재직했으며 2017년 8월 SAS코리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한국오노약품공업 대표이사 양민열
한국오노약품공업이 양민열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내국인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양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뒤 한국에자이에서 근무했다. 2014년 한국오노약품공업에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 언론계

△울산신문 대표이사 이진철
울산신문이 이진철 동진관광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이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삼일라이온스 회장을 지냈다.

◆ 기타

△포스텍 총장 김무환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가 김무환 교수를 제8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김 총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포항공대 교수로 부임해 학생처장, 입학처장, 대외협력처장, 기획처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 3년 동안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을 지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 국제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 대표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