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생애설계자금 보증을 강화한 새 종신보험상품을 내놨다.
삼성생명은 19일부터 ‘생애설계플러스 변액유니버설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 삼성생명은 19일부터 ‘생애설계플러스 변액유니버셜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생명> |
생애설계플러스 변액유니버설 종신보험은 투자수익률에 관계없이 생애설계자금을 일정 수준까지 보증한다.
투자수익이 악화돼도 최소한의 금액을 생애설계자금으로 지급한다. 반대로 투자수익이 추가로 발생하면 더 많은 생애설계자금을 준다.
생애설계자금은 개시 나이부터 주보험 가입금액의 90%를 해마다 일정 비율로 감액해 발생한 해지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생애설계자금의 개시나이는 보험에 가입할 때 45~90세 사이에서 지정할 수 있다.
새 종신보험 상품은 지급되는 사망보험금에 따라 ‘기본형’과 ‘플러스형’으로 구분된다.
기본형은 플러스형보다 사망보험금을 많이 준다.
반면 플러스형은 사망보험금을 기본형의 절반에서 3분의 2까지 지급하지만 적립금이 높아 기본형보다 생애설계자금의 지급수준이 높다.
플러스형 가입자는 사망보험금을 해마다 5%(10%)씩 늘려 기본형보다 최대 150%(200%)까지 체증하는 방식으로 설계할 수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