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통신사들이 5세대(5G) 이동통신망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윈스의 보안 솔루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윈스 주가 하락은 과도”, 5G 관련 보안솔루션 수요 늘어

▲ 김대연 윈스 대표이사.


김아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윈스의 목표주가를 1만95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윈스 주가는 16일 1만3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윈스는 보안전문업체로 디도스(DDos) 공격 등에 대응하는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한다.

김 연구원은 “통신사의 5세대 이동통신망에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보안 솔루션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아울러 일본에서 차세대 방화벽(NGFW)부문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이슈로 일본 통신사 NTT도코모에 보안장비를 공급하는 윈스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진 상황이지만 맞춤 제작되는 보안장비 특성상 공급업체를 교체하기 어렵다”며 “사실상 일본의 수출규제 영향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고 최근 주가 하락은 과매도 구간”이라고 바라봤다.

윈스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888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5.6%, 영업이익은 35.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