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국내에서 신발과 의류품목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휠라코리아 주식 상승 전망", 국내에서 신발과 의류 매출 늘어

▲ 윤근창 휠라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일 휠라코리아 목표주가 9만6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휠라코리아 주가는 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휠라코리아는 내수시장 축소에도 매출을 늘리면서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고 바라봤다. 

휠라코리아는 신발부문에서 ‘어글리 슈즈’에서 ‘퍼포먼스화’로 주력품목을 다양화하며 사업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어글리 슈즈는 복고풍 디자인을 적용한 운동화이고 퍼포먼스화는 조깅, 농구, 축구 등 운동기능에 초점을 맞춘 기능화이다. 

휠라코리아는 2011년 골프공 제조업체 아쿠쉬네트를 인수했는데 골프시장 호조에 힘입어 이 부문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아쿠쉬네트 사업은 2018년을 기준으로 휠라코리아 매출에서 60%를 차지한다.  

휠라코리아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6650억 원, 영업이익 49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4.1%, 영업이익은 39.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