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단종하고 평택공장 2라인 가동 멈춰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07-09 18:29: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쌍용자동차가 코란도 투리스모 생산을 중단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9일 “높아진 배출가스 규제 기준을 맞추는 데 들어갈 비용을 고려해 생산을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쌍용차, 코란도 투리스모 단종하고 평택공장 2라인 가동 멈춰
▲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투리스모는 쌍용차가 2013년 2월 내놓은 대형 SUV다.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를 생산하던 평택공장 2라인 가동도 중단하고 설비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노후화한 생산설비를 정비해 다른 차량을 생산할 것”이라면서도 “코란도 투리스모를 대신할 차량이 전기차인지 아닌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쌍용차가 투리스모 생산을 중단한 이유는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기준을 맞추려면 코란도 투리스모에 추가 장치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2017년 9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디젤차의 배출가스량을 새 국제표준 배출가스 시험방법(WLTP)을 기준으로 측정해 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5대 개혁안 발표, "대주주 불투명·방만 경영 근절 약속"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의원직 상실형' 1심 불복해 항소
카카오 주 1회 재택근무 부활, 노사 잠정 합의안 노조 투표 찬성 62%
토지주택공사 이한준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사업성 냉정하게 봐야"
두산로보틱스 "공정위로부터 '두산밥캣 투자회사' 합병 문제없다 통보받아"
현대차 첫 외국인 CEO 호세 무뇨스, 트럼프발 위기 뚫고 미국 판매 톱3 진입 첫 미션
LG그룹 2025 정기 임원인사 단행, “글로벌 불확실성에 사장단 대부분 유임”
구광모 LG그룹 정기인사 '안정'에 방점, 경영진 세대교체는 놓지 않았다
LG화학 부사장 승진 2명 포함 임원인사, ‘성장동력 가속’에 초점
태영건설, 1475억 규모 울산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 해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