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중국 우한시 우한분공사에서 열린 '우한분공사 인수 기념 현판식'에서 (왼쪽부터) 류푸탕 우한시 청산구 구서기,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레이뎬우 시노펙 고급부총재 ,쉬홍란 우한시 부시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SK종합화학과 중국 시노펙이 합작한 중한석화가 우한분공사 현판식을 열었다.
SK이노베이션은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이 3일 중국 후베이성에서 열린 우한분공사 현판식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중한석화는 SK종합화학과 시노펙이 2013년 합작해 설립한 석유화학회사로 4월 시노펙 산하 정유공장인 우한분공사를 인수했다.
현판식에는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과 레이뎬우 시노펙 고급부총재, 관저민 중한석화 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로운 중한석화의 출발을 축하하고 추가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중한석화는 정유회사인 우한분공사를 인수해 원료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다.
SK종합화학은 “중한석화는 이번 인수로 사업외연 을 확장해 중국시장에서 입지가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SK와시노펙 사이의 협력관계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경수 사장은 “중한석화와 우한분공사의 인수 및 합병 작업은 올해 하반기 내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며 “두 회사가 기술력과 역량, 우호관계에 기반해 사업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