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애플에 트리플카메라 모듈을 공급해 하반기에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LG이노텍 주가는 전일보다 5%(5500원) 상승한 11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의 흥행 여부라는 변수가 상존하지만 트리플카메라 모듈의 평균 판매단가가 높은 점을 감안하면 LG이노텍의 하반기 실적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듀얼카메라 모듈을 처음 적용할 때에 초기 수율이 불안정했는데 이번에는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 수율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애플의 출하량 변수는 제한적”이라며 “편안한 분기 실적흐름과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고려하면 LG이노텍이 대형주 가운데 단기적으로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애플에 트리플카메라 모듈을 공급해 하반기에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
4일 LG이노텍 주가는 전일보다 5%(5500원) 상승한 11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의 흥행 여부라는 변수가 상존하지만 트리플카메라 모듈의 평균 판매단가가 높은 점을 감안하면 LG이노텍의 하반기 실적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듀얼카메라 모듈을 처음 적용할 때에 초기 수율이 불안정했는데 이번에는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 수율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애플의 출하량 변수는 제한적”이라며 “편안한 분기 실적흐름과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고려하면 LG이노텍이 대형주 가운데 단기적으로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