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1일 서울 중구 투자공사 본사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투자공사> |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투자성과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 노력을 당부했다.
최 사장은 1일 서울 중구 한국투자공사 본사에서 열린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올해 수익률이 9%대까지 회복돼 지난해 마이너스 수익률의 불명예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심하지 말고 세계경제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움직임 등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전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효율적 자산배분 전략이 무엇이고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 치열한 고민과 활발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취임 이후 강조해 온 공정한 성과보상체계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업무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투자공사의 전현직 임원들이 참석해 투자공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모범직원 등에 표창식도 진행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