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 상향, 해외수주 목표 초과달성 가능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9-07-01 09:0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분기 화공플랜트를 중심으로 호실적을 거둔 데 이어 하반기 해외수주 호조로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 상향, 해외수주 목표 초과달성 가능
▲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를 기존 2만2천 원에서 2만3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6월28일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1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화공플랜트부문을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두드러졌다”며 “하반기 미국과 이집트 등에서 해외수주 가능성도 크게 열려있다”고 바라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천억 원, 영업이익 781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2분기보다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78.1% 증가한 것이다.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수주했던 프로젝트의 공정이 가속화하면서 화공플랜트부문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외수주는 상반기 알제리 하시메사우스 정유공장(HMD)에서 최저가 입찰을 한 것을 제외하고 별다른 성과가 없었지만 하반기 해외수주 목표치인 6조6천억 원을 초과달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PTT글로벌케미칼 에탄 분해공장(ECC)과 이집트 석유화학플랜트 등도 올해 안에 입찰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됐다. 

오 연구원은 “우즈베키스탄과 말레이시아에서 수행하고 있는 기본설계(FEED)가 본 사업인 EPC(설계·조달·시공)로 전환되면 각각 8억 달러, 10억 달러 규모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며 “사우디 얀부발전소 프로젝트 관련 소송은 2021년 이후에나 손실 발생 여부가 결정돼 현재 시점에서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