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올랐다.

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을 놓고 증권사에서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삼성전자 주가 올라, 디스플레이부문 2분기 실적 놓고 긍정적 전망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28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보다 1.08% 오른 4만7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 실적을 반영하는 디스플레이부문에서 2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북미 고객사에서 위약금을 받아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기존 추정치와 비교해 3천억~9천억 원 정도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스마트폰용 올레드 수요가 크게 늘어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을 주도할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올레드패널 출하량은 올해 상반기 1억9천만 대에서 하반기 2억7천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