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7월2일부터 브라질 국채 이자를 헤알화로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 NH투자증권 >
기존에는 브라질 국채 이자를 미국 달러화(USD)로 환전해 지급했다.
브라질 국채 이자를 헤알화로 지급받은 고객은 언제든지 브라질 국채를 매수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국 달러화로 환전할 수도 있다.
헤알화를 미국 달러화로 환전할 때 수수료는 없다.
달러/헤알 환율을 고정해 지급받을 금액을 미리 확정할 수도 있다.
NH투자증권은 2009년부터 브라질 국채 중개업무를 시작해 10여 년 동안 고객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브라질 국채를 살 때 달러/헤알 환율을 고정하는 서비스를 증권업계에서 처음 시작했다.
브라질 현지 투자분석가(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설명회를 열었으며 리포트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
김형돈 NH투자증권 채권상품부장은 “고객들은 시장상황에 따라 국채 추가 매수, 헤알화 보유, 미국 달러화 환전 등 다양한 전략을 취할 수 있게 됐다”며 “변동성이 높은 브라질채권 시장에서 시장전망에 따라 더욱 유리한 가격이라고 판단되는 시점에 이자를 재투자하거나 환전하는 등 효율적 전략을 취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