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은 26일 여의도 본점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기업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네 번째부터)이몽호 KB국민카드 부사장,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장,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
KB국민은행이 KB국민카드, 한국외국기업협회와 손잡고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KB국민카드, 한국외국기업협회와 ‘외국인 투자기업 대상 기업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장, 신덕순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대표, 이몽호 KB국민카드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외국기업협회(FORCA)는 1978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경제단체다. 외국인 투자기업과 정부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외국기업의 국내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KB국민카드와 함께 외국인 투자기업 전용카드 출시 등 국내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에 다양한 기업금융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 및 외국환 관련 무역금융 컨설팅서비스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관련 업무에서 기업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우량 중소기업 고객인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KB금융그룹 차원의 종합적 금융 플랫폼 안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