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기업들의 공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설명회를 서울에서 연다.
금감원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기업 공시역량 강화를 위한 공시설명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공시설명회는 금감원이 매 분기마다 마련해온 행사로 이번에는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이 다수 소재한 서울과 수도권회사를 위해 서울에서 열린다. 올해 2월에는 대구, 부산에서 열렸다.
대상은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이다. 각 법인의 공시담당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법인은 상장법인, 모집·매출 실적이 있는 법인, 주주수 500인 이상 외감법인 등 자본시장법에 따라 사업보고서 제출 등 공시의무가 부과되는 법인이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유통송시, 지분공시, 전자문서작성 등 전자공시와 관련된 설명과 내부자 거래 규제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규제 안내다.
공시제도 관련 내용뿐 아니라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설명회 강의교재는 금감원 홈페이지에 곧 게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