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학교의료원 윤도흠 원장(왼쪽)과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호반건설 회장)이 호반장학재단 연세대 의과대학 지원 약정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 |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 겸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호반장학재단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의료원 종합관 의료원장 회의실에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 5억 원을 지원하는 약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한국의 의학 기술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학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연구하고 공부해야 한다”며 “호반장학재단의 지원이 의학도들의 연구 활동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도흠 연세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은 “호반장학재단의 지원에 감사하고 중요한 동반자를 만난 것 같다”며 “4차산업혁명 시대의 의료 분야를 선도할 역량을 강화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금을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회장, 윤 원장, 장양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은 1999년에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해 20년 동안 7600여명에게 129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2018년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5억 원을 지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금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