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가맹점사업 확대와 골프연습장시장 진출에 힘입어 실적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골프존은 2019년 가맹점 확대로 매출이 늘어 실적 반등이 빨라질 것”이라며 “골프연습장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면서 성장성이 가시화돼 주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골프존은 2017년 4월 가맹사업을 본격 시작했는데 골프존파크 매장 수는 5월 1천 곳을 달성했다.
가맹점이 증가하면서 가맹 전용상품인 ‘투비전플러스’ 매출도 늘어 수익성이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투비전플러스는 골프존 전용 가상체험기계로 현재 전국에서 6700여 대가 운영 중이다.
골프존은 골프연습장시장으로 진출하고 있기도 하다.
골프존은 디지털 골프연습장인 대규모 ‘GDR(골프존 Driving Range)’ 직영사업을 수도권과 영남, 호남 지역 등으로 확장 중이다. 현재 매장 17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80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잡았다.
골프존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530억 원, 영업이익 43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7.3%, 영업이익은 54.3%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