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웹툰 창작자와 시민들에게 웹툽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툰산업 거점기관을 운영한다.

대구시청은 18일 수성구 범어동 경일대학교 대구교육관에서 ‘대구웹툰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 웹툰 창작 지원하는 ‘웹툰캠퍼스’ 열어, 교장에 이현세

▲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웹툰캠퍼스는 지역 웹툰 창작자와 시민들에게 웹툰 체험, 교육, 컨설팅 웹툰산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8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관 ‘지역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에 선정돼 2월 준공됐다.

지상 8층 규모 건물에 일반인과 입주 작가들을 위한 웹툰전시·체험공간, 작가와 기업 작업실, 웹툰 이론과 실습 교육실, 사무실, 휴게실 등이 마련됐다.

‘까치’, ‘공포의 외인구단’과 같은 작품으로 유명한 만화가 이현세씨가 교장을 맡았다.

중고등학생 대상 웹툰 창작체험교실과 일반인 대상 웹툰 아카데미과정도 함께 운영된다.

웹툰은 한 소재가 영화, 게임, 음반, 애니메이션, 캐릭터 사업, 장난감, 출판 등에 두루 활용될 수 있어 파급 효과가 큰 산업으로 꼽힌다.

대구시 관계자는 “웹툰산업은 미래 콘텐츠산업으로서 상당히 전망이 밝다”며 “지역 웹툰 작가를 지원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 파급력을 미치는 웹툰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