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영정.
이희호 이사장 장례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50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서 안장식을 연다고 밝혔다.
장례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30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발인해 신촌 창천교회에서 장례예배를 진행했다.
장례예배에서는 공동 장례위원장인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의 추도사에 이어 이낙연 국무총리와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조사를 낭독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조사에서 “한국 현대사의 한 복판을 가장 강인하게 헤쳐온 이희호 이사장을 보내드리려 한다”며 “남은 우리는 고인의 유언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배 후 동교동 사저에 들러 노제를 지낸 운구행렬은 현충원으로 향한다.
정부가 주관하는 사회장 추모식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사회로 현충원 현충관에서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된다. 추모식에는 국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