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인천경영자총협회와 함께 지역화폐 ‘인천이(e)음’ 활성화에 힘쓴다.

박 시장은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김학원 인천경영자총협회장과 ‘인천이(e)음 전자상품권 이용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박남춘, 인천경영자총협회와 지역화폐 인천이음 활성화 추진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박 시장은 “인천이음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키고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지역 선순환 경제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소상공인과 기업이 이어지고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원사 기업을 대상으로 인천이음 법인 및 사업자 카드 활용을 통한 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인천이음 무료 입점을 통한 우수제품 홍보 등을 추진한다.

인천경영자총협회에서는 회원사 기업 및 사원에게 인천이음 전자상품권 사용(법인, 사업자, 개인 카드 등)을 적극 홍보하고 기업의 공유가치 창출(CSV)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 상생에 힘쓴다.

인천이음 발행실적은 5월 말 기준으로 가입자가 25만9820명, 발행액(충전액) 644억 원, 결제액(사용액) 4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인천시는 인천이음 사용의 편리성을 강화하고 사업자가 부담하는 간접비용을 줄여 매출 증가를 돕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인천이음 발행을 늘려 지역경제 선순환구조를 만드는 방향으로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방침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