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웹툰·웹소설 콘텐츠 플랫폼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지가 1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주주 배정 증자 방식으로 1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 지식재산권 확보 위해 1천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이사.


카카오 관계자는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과정(Value chain)에서 필요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156만977주로 발행가액은 1주당 6만4061원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2019년 6월13일이다. 기존 주주들은 1주당 신주 0.0875613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

청약 예정일은 2019년 7월1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