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기업의 사회책임, 지배구조 등을 고려한 투자상품을 출시한다.
KB자산운용은 ‘KB글로벌 착한투자 ESG펀드’를 내놓고 KB국민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 KB자산운용은 ‘KB글로벌착한투자ESG펀드’를 내놓고 KB국민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
ESG투자는 투자기업 선정에 재무적 성과와 함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al), 사회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을 고려하는 투자전략이다.
KB글로벌착한투자ESG펀드는 기초체력(펀더멘탈) 조사로 장기적으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에 투자하며 ESG투자를 통해 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 등의 요소를 반영한다.
KB글로벌 착한투자 ESG펀드 위탁운용사인 미국의 ‘아메리칸 센추리 인베스트먼트’는 모두 1490억 달러(176조584억 원)의 자산 가운데 약 450억 달러(53조1585억 원)를 독자적 ESG투자방식을 활용해 운용하고 있다.
김용성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상무는 "세계 주요 연기금은 포트폴리오의 장기 수익성과 안정성을 위해 ESG 투자 개념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ESG투자는 새로운 투자 트랜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