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이 1600억 규모의 부산 숙박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KCC건설은 3일 공시를 내고 부동산개발업체인 ‘오시리아 타워레지던스 피에프브이’와 ‘오시리아 타워레지던스 신축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CC건설,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1600억 규모 숙박시설 공사 수주

▲ 정몽열 KCC건설 대표이사 사장.


계약 규모는 1555억700만 원으로 KCC건설의 2018년 연결기준 매출의 15%에 이른다.

오시리아 타워레지던스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숙박시설로 지어지며 계약 기간은 9월부터 2022년 2월까지다.

KCC건설은 “계약 기간은 착공예정일로부터 29개월로 산정했다”며 “인허가에 따른 착공일 변경, 공사도급 계약서상에서 규정하는 물가상승률 및 조건 등에 따라 계약금액과 공사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