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인 KB국민은행장(오른쪽)과 조만호 무신사 대표이사(왼쪽)가 30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무신사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패션플랫폼 입점 중소판매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중소판매업자를 위한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30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무신사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온라인 패션 플랫폼 입점 중소판매업자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 행장과 조만호 무신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과 무신사는 무신사에 입점한 중소판매업자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비대면 금융상품 개발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중소판매업자를 위한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KB셀러론’을 운영하고 있으며 3월에는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한 대출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무신사와 양해각서(MOU)를 통해 국내 온라인 패션업계에 종사하는 중소판매업자에게 특화된 상품을 개발해 실질적 금융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제휴를 확대해 온라인쇼핑몰과 중소판매업자 모두와 상생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