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열, 호반그룹 임직원들과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는 캠페인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가운데)이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해 일회용 컵 대신 친환경 텀블러를 들고 임직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호반그룹>

김상열 호반그룹 회장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환경운동 캠페인에 동참했다. 

23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김상열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일회용 컵 등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릴레이 환경운동 캠페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 회장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려면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플리스틱 프리 챌린지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2018년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 주관으로 시작됐는데 당초 목표했던 해시태그 2만 건을 달성한 이후에도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 캠페인은 친환경제품을 사용하는 사진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 회장은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 그는 다음 참여자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추천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미 회사 내부에서 머그컵과 텀블러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며 “계열사인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아파트 분양현장에서도 2012년부터 견본주택 방문객들에게 종이쇼핑백 대신 장바구니를 배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